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5월 31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건설사업관리의 모태인 종로에서 건설산업부문, 제조 및 금융부문 등의 회사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8차 정기모임을 성대히 가졌다.
식전행사에서 참석한 회원사들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두루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개회 시작과 함께 윤회장은 회원사들을 일일이 호명 소개하고 회사대표들은 소속 회사의 주력사업과 제품을 소개하였다.
개회사 모두발언에서 윤재호회장은 한국CM간사회는 한국 건설사업관리(CPM 약어 CM)를 최초로 도입하고 법제화한 단체로서의 그 위상에 맞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업무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아래와 같이 회원과 회원사들의 적극 동참을 요청하였다.
1. 고객 요청에 맞게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관리를 수행하고
2. 고객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하여 사업금융이 필요하면 국내외 금융사를 사업 규모에 따라 추천해 드리고
3. 본사 및 국내외 현장에 근무할 기술자나 관리자를 요청하면 적합한 분을 전문가 풀에서 선별하여 소개하고
4. 지구단위계획에서부터 사업기획과 본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적합한 설계회사를 선정해 드리고
5. 건설회사가 필요하거나 전문건설업체를 요구하면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적합한 회사를 선발해 드리고
6. 간사회 해외지점에서 선발한 인원을 국내요청회사에 공급하는 인력관리시스템에 의한 인력사업을 추진하고
7. 국내 건설 불경기를 탈피하기 위하여 해외 지사나 아시아/유럽 발주자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공사를 소개할 것이니 회원사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하였다.
이어 윤회장은 간사회 상임위원 중 새 부문장에 국내사업부문장에 강원산림 박진수 대표, HR사업부문장에 디앤솔루션 최종국 Executive Adviser, 플레트폼부문장에 하성우 KSL 기술대표, 시설관리 부문장에 허원하 씨에스에코 대표 등 4명을 임명하였다.
이날 주제발표는 “건설 국내 프로젝트금융 현안”, “미수채권회수(추심)제안”, “충주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순으로 3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1 주제는 “건설 국내 프로젝트금융 현안”으로 간사회 금융부문장인 리스포 이종만 대표가 발표하였다.
이종만 부문장은 금융당국이 올해 초부터 PF관련 '연착륙'이라는 말로 마치 시장의 불안을 당장 안정시키려 하지만, 비금융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3월과 5월 2차례 걸쳐 건설인들과의 공식적인 포럼에서 건설업계를 주도하는 1군 대기업들도 스스로 내부의 고강도 구조조정 없이는 살아남기조차 어려워질 것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표출했다는 것이다.
지난 1년간 한국CM간사회 금융부문장으로서 주요 국내 현장 5곳의 실적 및 현장 점검을 해 본 바, 1곳은 준공 전 추가금융조달 실패로 시공사는 법정관리가 되었고, 1곳은 95% 이상의 기성에서 추가자금조달 실패로 공매 진행절차에 돌입하였고, 당국의 연착륙 혜택을 보고 있는 브릿지후 PF 미실행현장 2곳은 대출 3개월 만기연장으로 목숨만 건진 상태이며, 준공 막바지 대환대출을 못한 1곳 현장은 분양, 임대 엑시트를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국CM간사회의 건축부문과 금융부문의 자문 후에도 컨설팅 정식계약을 이루지 못한 현장들로서 안타깝게도 전문가의 조언을 외면한 불행한 현실을 맞닥뜨렸던 것이다.
이에 이 부문장은 앞으로 회원사요청 및 회원사 소개로 이루어지는 초기미팅에서 명쾌한 진단을 통한 크라이언트의 욕구만족을 위해 결론을 설정한 계약을 유도함으로써 윈윈할 수있는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것이다“ 이라고 밝혔다.
제2 주제는 “미수채권회수(추심)제안”으로 고려신용정보 김한기 고객지원총괄팀장이 발표하였다.
김한기 팀장은 “채권자를 대신하여 채무자에게서 빚을 받아 내는 추심업무”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첫째 채무자의 재산, 신용조사 및 소재파악(부동산, 동산, 금융거래 동향, 주소 및 실거주지 파악 등), 둘째 채무자의 채무면탈행위 여부 분석(소유부동산처분, 증여, 상속, 사업자명의변경 등), 셋째 채무자의 지불능력 및 소득원 집중조사(채무자의 거래처, 공사기성금, 제3채무자 등), 넷째 채무자 수시방문 변제촉구(자택, 사업장 등 법률적 분석 및 보전, 강제집행 보조행위)로 변제금 수령을 대행하는 업무라고 제안 발표하면서 ”채권회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고 하였다.
끝으로 삶이 끝날 때 후회나 미련이 적을수록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고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그동안 살아온 삶을 반추해 어떤 채무가 얼마나 남았는지 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면서 ”인생의 채무 중에는 남길수록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떠나기 전에 깨끗이 비워야 하는 것도 있다.“ 고 강조하였다
제3 주제는 “충주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소개를 저탄소원시촌 이대범 촌장이 발표하였다.
이대범 촌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산 78번지 일대에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오늘 사업계획을 설명코자 한다. 추진중인 관광단지는 전국에 하나뿐인 차별화한 건강 최고 관광 테마파크로 면적 322,589평이며 사업형태는 산야초단지. 스마트팜. 물고기마을. 애견마을. 루지 오락시설. 각종 체육시설. 관광 마을. 산야초 건강식품 임가공이다."라며 "사업추진 비용은 토목공사 800억, 건축공사 4,200억원, 기타 200억원 등 총 5,200억원이 소요되고 1차 사업기간은 24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범 촌장은 "주 수입원은 첫째 워타파크 사계절 물놀이장을 위시한 각종 체험장의 입장료와 산야초마을 - 스마트팜 임 가공품 국내판매 및 수출, 둘째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축제 등이다. 충주호관광단지는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cm간사회 ㈜대범농원이 MOU체결하여 전국 최고의 관광단지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며 "본사업은 관광단지와 건강에 좋은 산야초 제품을 임가공 하여 유튜브홍보 인터넷홍보 온 오프라인홍보 등으로 제2의 천호식품과 같은 년간 1조원 매출이 가능하여 CM간사회와 함께 할 것을 희망합니다.“ 고 하였다.
폐회사에서 윤재호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신 부동산, 사업개발. 금융, 법조, 설계, 시공, O&M, 재생에너지 등 건설산업 분야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209차 모임은 6월 28일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간사회가 보다 활동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연회비를 법인은 현행과 동일, 개인사업자/기업임원은 50만원, 프리랜서는 2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다.
끝으로 참석한 회원사들은 우리나라 건설사업관리의 바탕인 한국CM간사회와 윤재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 건설사업관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함께할 것을 결의하면서 힘차게 건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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