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선교센터, 동료 목회자 추천 잇달아

1년 새 100여 명 수강…입소문 타고 ‘주목’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24/08/22 [13:26]

목회자 선교센터, 동료 목회자 추천 잇달아

1년 새 100여 명 수강…입소문 타고 ‘주목’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24/08/22 [13:26]

▲ 8월 19일 서울 소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 과정을 수강한 목회자들이 강의 내용에 만족을 표하며 동료 목회자에게 선교센터를 잇달아 추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지난 19일 목회자 선교센터 7차 개강을 열었다. 지난해 6월에 첫 개강으로 시작한 목회자 선교센터에 6차까지 수강한 목회자는 100여 명이며, 이번 개강에는 총 20명의 목회자가 등록했다.

 

목회자 선교센터 과정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성경의 기초부터 시작해 예언과 성취 등 성경 66권 전체를 배우게 된다. 특히 요한계시록을 성경 안에서 명쾌하게 풀어낸다는 이야기에, 목회자들 사이에서 선교센터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요한계시록은 목회자 및 신학 교수 사이에서도 최고의 난제로 꼽히기 때문이다.

 

목회자 성경 교육 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신천지 말씀 세미나’를 들은 목회자들이 별도의 교육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신천지 시몬지파는 지난해 6월부터 목회자 선교센터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열리게 된 목회자 선교센터의 특징은 먼저 수강했던 목회자 등이 주변 목회자에게 선교센터 수강을 권하게 돼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순복음 교단에서 32년 시무한 한 목회자는 “지난번 수강했던 동료 목회자가 이 강의를 강력하게 추천해 듣게 됐다”며 “교인들이 계시록 내용으로 질문하면 제대로 답변을 못 해줘 죄책감이 들었는데 제대로 배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평소에 친했던 권사의 추천으로 이번 선교센터 과정을 수강한 장로교 출신 한 목회자(21년 장로교 사역)는 “말씀을 들으면서 왜 그렇게까지 권유했는지 알 것 같다”며 “친한 목회자 몇 분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몬지파 목회자 선교센터 관계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는 과정이며 이는 성도뿐 아니라 목회자에게도 해당한다”며 “아는 것이 많다, 배운 것이 많다고 해서 전부가 아니다. 목회자들이 성경이 어려워 설교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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