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 달 10일까지 마장동 382번지 일대의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역은 한양대학교 인근 구릉지 내 주거지로 진입도로 부재·주변 학교 용지 등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우나 주민의 꾸준한 개발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신청했으며 해당 지역은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주민공람을 통해 수렴한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비구역 지정안은 성동구청 주거정비과와 마장동 주민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와 지속 협력해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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