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파주교회 담임강사 "김동연 지사는 피땀 흘려 설치했던 시설들을 허무하게 해체하는 그 억울한 심정을 아는가?"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싸울 뜻 밝혀
신천지예수교회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북문 앞에서 진행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김대준 파주교회 담임강사가 자유 발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관 취소 결정이 행사를 준비했던 많은 사람들을 억울하게 만들었음을 지적하며, 김 지사의 책임있는 사과가 있을 때까지 규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자유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시몬지파 파주교회 담임강사 김대준입니다. 오늘 우리는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가 자행한 편파적 종교탄압과 위법적인 폭거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부당 행위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으며,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배상을 강력히 요구한다.
신천지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에서 수료식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대관 당일! 안보 위협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취소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실제 안보 위협이라면 임진각의 모든 행사가 취소돼야 합니다. 그런데 왜 신천지 행사만 취소를 한 것입니까? 이 사실만 봐도 편파적 종교탄압을 한 것 아닙니까?
정치적 표심을 얻기 위해 신천지 행사를 반대하는 개신교 소리만 듣고, 행정 질서를 무시한 결정을 한 것 아닙니까! 왜 정치와 종교가 야합해서 왜 신천지 행사를 취소하는 것입니까!
헌법 제20조 1, 2항을 근거하여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사 취소는 헌법을 무시한 위법행위이며,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 범죄이다! 헌법도 안 지키는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한단 말인가! 당장 사퇴하라!!
저는 파주 임진각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교회 담임이기 때문에 지난 몇 개월 간, 많은 실무자들이 임진각 현장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지켜 봐 왔습니다.
또한 대관 당일, 파주에 살고 있는 성도님들과 함께 파주에서 열리는 수료식에 큰 자부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다른 교회의 수많은 스탭들과 함께 잠도 포기하고 자정부터 오전까지 추운 날씨를 이겨가며 무대와 시설 작업을 마쳤고, 한쪽에서는 리허설이 한창이었습니다.
밤새 추위도 견디며 힘들게 설치해 놨더니! 단 한 장의 공문으로! 취소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저는 취소 통보를 받고 실망하며 상처받은 성도님들의 표정이 아직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김동연 도지사의 어이없고 편파적인 결정이 파주 성도 뿐 아니라 1만명이 넘는 스탭들의 수고와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입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피, 땀 흘려 설치했던 시설들을 허무하게 해체하는 그 억울한 심정을 아는가!!
김동연 도지사는 1만명이 넘는 스탭들의 분통함과 울분이 들리는가! 김동연 도지사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어떻게 배상할 것인가!! 김동연 도지사는 직접 답해보라!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신천지 성도 모두가 끝까지 나와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위해 강력하게 주장한다. 편파적 종교탄압 웬 말이냐! 정치와 종교는 분리하라!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사과하라! 배상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물러나라! 사퇴하라! <저작권자 ⓒ 국민정책평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행정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